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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파-일본파 태극낭자들, ‘미즈노 클래식'서 정면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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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스윙의 최종전 LPGA ‘미즈노 클래식' 7일 개막

 

미국파-최나연(27.SK텔레콤),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 최운정(24.볼빅)
일본파-안선주(27.모스버거), 이보미(26.코카콜라재팬), 신지애(26).

이들은 서로 다른 무대에서 활동 중이지만, ‘대한민국 우승’ 앞에서는 하나같이 마음이 뜨거워진다.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미즈노 클래식'이 7일부터 사흘간 일본 시마시 미에현의 킨테츠 가시코지마 컨트리 클럽(파72. 6506야드)에서 열려, 아시안스윙의 최종전 우승자를 가린다.

안선주, 이보미, 신지애는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의 상금 랭킹 1, 2, 3위를 점령하며 현재 일본에서 한국 골프의 전성시대를 새롭게 열어가고 있는 주인공들이다.

올 시즌 5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데 성공한 안선주는 2010 ~ 2011년에 이어 일본 투어 세 번째 상금왕을 노리고 있다. 손목 부상이 말썽이지만, 총 21번 출전한 대회에서 TOP10에 16번이나 진입했다.

‘파이널 퀸’의 부활을 알린 신지애는 2008년과 2010년 이 대회에서 2회 우승했다.

이보미는 안선주 역시 상금왕 순위 다툼을 계속해 나가려면 반드시 이번 대회의 우승컵을 획득해 상금액 격차를 줄여야 한다.

미국파에서는 슈퍼루키의 탄생을 알린 이미림의 시즌 세 번째 우승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미림은 LPGA 투어 데뷔 해에 ‘마이어 LPGA 클래식’과 ‘레인우드 LPGA 클래식’의 정상에 오르며 막강 태극 라인에 당당히 합류했다.

‘오뚝이’ 최운정의 생애 첫 승을 향한 도전도 계속된다. 그는 ‘뒷심 부족’이란 세간의 질타를뒤엎을 신의 한 수를 건다. 투어 통산 6승의 최나연은 2년 무관의 설움을 날려버릴 샷을 선보인다.

그 외에도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 이일희(26.볼빅), 지은희(28.한화), 이미향(21.볼빅), 유선영(28.JDX), 김나리(29), 이나리(26)가 출전한다.

한편, 2012년 이 대회 우승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도 ‘미즈노 클래식’ 트로피 경쟁을 시작한다.

이 대회의 총 상금액은 120만 달러(한화 약 12억 8천만 원), 우승 상금은 18만 달러(한화 약 2억 원). 지난달 27일, 박인비(26.KB금융그룹)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어준 그는 투어 상금왕(현재 2,483,969 달러로 1위)까지 빼앗길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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