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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세계 랭킹 1위 유지, '올해의 선수상' 루이스와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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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 클래식 우승 이미향 25계단 상승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를 지킨 가운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민선(19·CJ오쇼핑)은 지난주 보다 16계단을 뛰어 47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10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1.72점으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0.99)를 따돌리고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그 뒤를리디아 고(뉴질랜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펑산산(중국)이 이었다.

김민선은 16계단을 뛰어 47위, 지난주 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미향(21·볼빅)은 75위에서 50위로 25계단 상승했다.

박인비는 스테이시 루이스와의 격차를 0.73점으로 더 벌어졌지만 '올해의 선수(Player of the Year)' 부문에서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229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217점으로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어 박인비의 2년 연속 수상은 남은 2개 대회를 통해 정해지게 됐다.

13일부터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과 20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등 2개 대회에두 선수는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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