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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도 쓰러졌다…호주전 결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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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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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전 출전 목표로 치료,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아

2015 호주 아시안컵에 출전한 중앙 수비수 김주영은 호주와 조별예선 3차전을 앞둔 자체 훈련서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호주와 경기에 결장하는 김주영은 8강 출전을 목표로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자료사진=대한축구협회)

 

이번에는 김주영(상하이 둥야)이 쓰러졌다. 다행히도 부상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6일 호주 브리즈번의 페리 파크에서 호주와 조별예선 3차전을 대비한 마지막 훈련을 했다.

오른쪽 정강이에 미세 골절이 발견돼 소속팀으로 복귀한 이청용(볼턴)을 제외한 22명으로 남은 경기를 진행하는 대표팀이지만 이날 훈련에는 21명만이 참석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훈련에 참가했던 중앙 수비수 김주영이 보이지 않았다.

김주영의 훈련 불참에 대해 대표팀 관계자는 “김주영은 지난 오만과 경기에서 상대 선수에 오른쪽 발등을 밟혀 통증이 있는 상태였고, 선수단에 감기가 퍼졌을 때도 옮아 미열이 있었다”면서 “증세가 심하지 않아 어제 훈련에 참가했지만 왼쪽 발목을 접질려 오늘 훈련에는 불참하고 숙소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김주영은 내일 경기에는 뛰지 못한다. 의무팀의 소견으로는 8강전 출전을 목표로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비록 김주영이 발목을 다쳐 호주와 경기에는 불참하지만 증세가 심각하지 않다는 점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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