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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 "규제개혁·혁신으로 시장반등 모멘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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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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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창조적 금융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과 투자상품 확대, 기관투자자 역할 강화, 시장 인프라 효율화 등을 추진해 "시장 반등의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26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2015 금융투자인대회 비전 선포식' 축사에서 "정부는 2015년을 금융개혁의 해로 삼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위원장은 또 금융투자업계에 대해 "새 비즈니스 모델 발굴보다 유사한 영업구조에 안주하려는 보수적 마인드가 팽배해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며 꼬집고, 보수적 마인드 혁파와 파괴적 혁신를 촉구했다.

이어 "금융개혁은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규제 개혁'과 금융권의 보수주의를 혁파하는 '금융 혁신'"이라며 "박근혜 정부의 금융개혁은 종전과는 질적으로 차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아울러 종전에는 금산분리나 금융감독체계 개편 같은 거대담론 위주로 진행돼 논란만 키웠지만 이번에는 창업·중소·벤처기업, IT, 금융소비자 등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현장 중심으로 함께 하는 개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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