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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과 ICT 결합 '핀테크' 산업 육성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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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2015년 업무계획 발표 "우체국금융·공영홈쇼핑 적극 활용"

 

정부가 금융과 ICT(정보통신기술)가 결합된 '핀테크(fintech)' 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핀테크는 ICT를 이용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뜻하며, 모바일을 통한 송금과 결제, 대출 등이 이에 해당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발표한 '2015년 업무계획'에서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우체국 금융과 공영 TV홈쇼핑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 핀테크 기업 자생적 생존 토대 조성

간편 결제·송금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을 발굴해 우체국 금융과 사업을 제휴하게 함으로써 이용자 확충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사업자 선정 작업이 끝나 이르면 오는 6월 말 개국 예정인 공영 TV홈쇼핑(공영홈쇼핑) 결제에 핀테크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미래부는 검토하고 있다.

이석준 미래부 1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핀테크 기업들이 자생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과학기술·ICT 융합으로 핵심 업종 스마트화

올해 미래부 업무계획의 모토는 '과학기술·ICT 융합과 혁신을 통한 창조기업, 창조산업 육성'이다.

관련해 미래부는 과학기술과 ICT 융합을 통해 가전과 자동차, 건설, 에너지 등 핵심 업종을 스마트화하기 위한 '스마트 챌린지 사업'에 올해 337억 원을 투자한다.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의 생활 속 활용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국민이 쉽게 체감할 수 있고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헬스케어와 스마트시티 분야에 IoT 실증단지 2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헬스케어는 노년층 만성질환과 유아 행동장애 등이 서비스 대상이며, 스마트시티와 관련해서는 스마트가로등과 스마트주차장 등이 사례가 될 전망이다.

◇ K-POP 홀로그램 공연장 수출… 바이오 세계최초제품 7개 출시

'문화와 ICT 융합'도 2015년 미래부의 주요 업무계획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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