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성폭행하고 상습적으로 나체 사진을 배포한 20대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거나 여성의 나체 사진을 촬영해 인터넷에 배포한 혐의(특수준강간 등)로 김모(24)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김씨 등은 지난 2013년 7월 초 부산의 한 모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20대 A 여인이 술에 취해 정신을 잃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여성 수십 명의 나체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해 인터넷 등에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게 추가 범행 혐의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