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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최근 인기 실감…악플도 걱정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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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현장] KBS 1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배우 채수빈(사진=KBS 제공)

 

배우 채수빈이 '파랑새의 집' 출연 후 높아진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 인근의 한 식당에서는 KBS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연출 지병현·극본 박필주)' 기자간담회에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 후 만난 채수빈은 "평소 동네 근처를 자주 돌아다니는 편이다"라며 "확실히 '파랑새의 집' 출연 후 이전보다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채수빈은 지난해 11월 방송한 KBS 2TV '드라마페스티벌-원녀일기'로 데뷔한 신예 배우다. 데뷔 후 5개월여 만에 7편의 광고를 찍으며 주목받는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주말극 주연은 이번은 처음. 채수빈은 극중 아버지가 없어서 불행하기보다는 할머니, 어머니, 오빠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절대 긍정의 아이콘 한은수 역을 맡고 있다.

채수빈은 "좋은 작품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면서도 "연기력에 대한 악플이 많을 것 같아 두렵다. 그래서 따로 모니터링은 하지 않고 있다"며 웃었다.

이에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상엽은 "채수빈이 현장에서 정말 잘해주고 있다"며 "수빈이가 NG를 내도 촬영 분위기가 훈훈할 정도로 제작진 분들의 총애를 받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5포세대(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 내 집 마련까지 총 다섯 가지를 포기한 2030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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