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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웹툰 중국에 첫 선…세계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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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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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가 중국을 시작으로 웹툰 서비스의 세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다음카카오는 다음 웹툰 작품 40여편을 중국의 대표 콘텐츠 플랫폼 4곳에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강풀, Hun과 같은 프로 웹툰 작가에서부터 신선한 창작 세계를 보여주는 신진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음 웹툰을 대표하는 이들이 중국 독자들을 만난다.

중국 대표 포털 사이트인 텐센트의 '큐큐닷컴'을 비롯해 중국 최초의 만화 사이트인 'U17'(요유치), 차이나모바일의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열독기지', 웹툰 전용 애플리케이션 '미람만화 앱' 등을 통해 PC와 스마트폰에서 다음 웹툰을 즐길 수 있다.

다음카카오는 해외 각국의 인기 콘텐츠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웹툰 작품을 선보이는 현지화 전략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중국에 이어 올해 미국 현지 콘텐츠 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2분기에는 일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국내 웹툰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지면 이를 원작으로 한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2차 콘텐츠가 해외 시장에서 활발히 재생산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서 다음 웹툰 서비스 총괄은 "해외 연재 플랫폼 및 진출국을 계속 늘려가며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고 웹툰 콘텐츠의 한류 열풍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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