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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측 "김소연 마음 고생해…법적 대응 가능성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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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고소당한 지인, 사과 공지 올려…믿어준 사람들에게 감사"

배우 김소연. (사진=황진환 기자)

 

배우 김소연이 위기에서 벗어났다.

경기 분당경찰서 측은 지난 7일 투자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김소연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검찰에 불기소 송치했다. 김소연과 함께 고소당한 2인 역시 '혐의 없음' 결론이 났다.

김소연은 그 동안 연예계에서 별다른 잡음 없이 바른 이미지로 활동해왔다. 그랬던 그에게 '투자 사기 혐의'는 커다란 난관일 수밖에 없었다. 피소 사실이 알려진 직후 소속사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해 김소연의 무고함과 무관함을 전하기도 했다.

마음의 짐을 모두 덜어버린 지금, 김소연 측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김소연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와 취재진과의 1문 1답.

▶ 보도자료를 통해 '김소연은 이 사건과 무관하다'는 주장을 했는데 그런 것들이 경찰에 받아 들여졌나

조사 당시 그런 것들(보도자료에 담긴 내용)을 다 이야기했다. 우리 쪽 이야기만 듣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조사를 통해 그런 결론이 나왔다고 통보 받았다. 자세히 말을 해주지는 않아서 어떤 부분이 참작됐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김소연은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이 명백했고, 이런 결과를 예상하고 있었다.

▶ 잘 해결됐지만, 그간 김소연의 심경도 복잡했을 것 같다

마음 고생이 있었다. '아무 일도 없다' 이러지는 못했다. 지켜본 저도 속상했다. 관련 없는 일에 유명인을 고소해 이슈화한 경우 아닌가. 검찰 결과가 마지막으로 남아있기는 하지만 경찰에서 '혐의 없음'으로 송치를 했으니 잘 되리라 생각한다.

▶ 함께 고소당한 김소연의 지인이 이후 이야기를 전해 온 것이 있나

그 분이 운영하시는 사업체의 홈페이지에 사과가 담긴 공지문을 올리셨더라. 그 안에 김소연에 대한 사과도 있었다.

▶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이런 일이 생겼는데도 여론이 크게 나쁘지 않았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댓글을 매일 봤다. 그런데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믿어주는 경우가 있나 싶을 정도였다. 보도되기 전에 염려했던 것도 거짓 유무를 떠나, 이런 사건에 휘말리면 마이너스가 된다. 특히 여배우는 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있는 그대로를 믿어주고, 정말 무관한 사건이었는데 알아주셔서 감사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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