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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의 고백 유승준 "진실만 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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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밤 10시 30분, 인터넷 통해 1시간 30분가량 홍콩 현지 생중계 예정

유승준 씨와 두 아들. (신현원프로덕션 제공)

 

유승준 씨가 12일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아직 기억하시는지요?"라는 제목과 함께 편지와 사진을 게재했다.

유 씨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기억하시는지요? 한국을 떠난지 13년 만입니다"라고 한 뒤 "이제 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합니다.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너무 늦어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정말 죄송합니다. 5월 19일 저녁 10시 30분에 뵙겠습니다"라며, "아직 아름다운 청년이고픈 유승준"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유 씨는 지난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출입국 관리법에 의거, 입국금지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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