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결혼한 박지성은 아내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임신 4개월이라는 소식을 알리며 아기의 태명인 '만두'도 공개했다.(자료사진=JS파운데이션 공식 페이스북)
박지성이 '만두 아빠'가 됐다.
박지성은 22일 자신이 현역 은퇴 후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JS파운데이션의 SNS를 통해 아내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지난 7월 결혼한 박지성은 "저희 부부에게 만두가 생겼습니다. 만두는 11월에 태어날 저희 아이의 태명입니다"라고 아빠가 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어 "현재 임신 4개월에 접어든 민지와 그 속에서 자라고 있는 만두는 모두 건강합니다. 덕분에 저 역시도 너무나도 큰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라며 "보내주시는 응원에 늘 감사하며 좋은 부모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기뻐했다.
박지성은 다음달 14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매치에 공식 출전한다.(자료사진=JS파운데이션 공식 페이스북)
한편 박지성은 다음 달 14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레전드 매치에 출전한다.
무릎 부상으로 이른 나이에 현역에서 은퇴했던 박지성은 아직 무릎이 재활 중이라면서 "다시는 올드 트래포드에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할 수 없을거라 생각했다. 맨유의 역사를 만든 선수들, 또 선수시절을 함께한 선수들과 꿈의 극장에 다시 설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