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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현, 11년 만에 KLPGA 투어 정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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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현. (자료사진=KLPGA)

 

안시현(31, 골든블루)이 홀인원과 함께 11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안시현은 29일 경기도 이천 휘닉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 · 645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하늘(27, 하이트진로) 등 공동 2위 그룹과 2타 차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던 안시현은 이후 출산 등의 이유로 휴식을 취하다 2014년 KLPGA 풀시드 확보와 함께 복귀했다. 안시현에게는 2004년 MBC·엑스캔버스 여자오픈 우승 이후 11년 만의 우승 기회다.

특히 안시현은 14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서 선두로 나섰다.

안시현은 "7번, 6번 아이언을 고민하다가 6번으로 치면 넘어갈 것 같아서 7번으로 낮게 쳤는데 그린 제일 앞쪽에 맞고 들어갔다. 핀 쪽으로 가는 건 봤는데 공이 들어간 건 몰랐다. 너무 좋아서 펄쩍펄쩍 뛰었다"면서 "빨리 우승해야 한다. 지난해 너무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마무리까지 잘 되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다 올해 처음 국내무대에 나선 김하늘은 4언더파를 치며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정예나(27), 배선우(21, 삼천리), 정희원(24, 파인테크닉스), 안송이(25, KB금융그룹), 김지현(24, 롯데), 이민영(23, 한화), 이정은(27) 등이 공동 2위 그룹에 자리했다.

김하늘은 "선수들, 협회 직원들 등 오랜 만에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경기 준비하는 것이 너무 좋고 설렜다. 다들 반갑게 맞아 주니까 너무 좋았다"면서 "코스 공략을 잘 해야 되는 곳이다. 코스 공략법을 잘 알고 있어서 스코어가 잘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3월 KLPGA 투어 홍보 영상 촬영 도중 오른 무릎을 다친 뒤 처음 대회에 출전한 안신애는 5오버파로 부진했다. 안신애는 다리에 붕대를 감고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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