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메르스 환자가 대거 발생한 경기도 평택의 평택성모병원을 실명 공개했다.
문형표 장관은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메르스 환자가 집중 발생한 의료기관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경기도 평택성모병원에 지난달 15~25 방문한 국민은 경기도나 보건복지부 콜센터에 전화해달라"고 말했다.
문 장관은 "전날 민관TF에서 대책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며 "이 기간이 바이러스 감염 가능한 시기이며, 그밖의 시기는 메르스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