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동차가 레저용 차량 전세계 1천만대 판매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5월 말 현재 카니발, 카렌스 등 레저용 차량(RV)의 전 세계 누적 994만대 판매를 기록했고 이달 중 1천만대 돌파가 확실시된다고 9일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990년 기아차 최초의 RV인 록스타를 출시한 이래 스포티지와 카니발,카렌스 등을 잇달아 출시하며 'RV 명가' 반열에 올랐다.
기아차 RV 차종 중 베스트셀링 모델은 1993년 출시한 스포티지로, 5월 말 기준 총 361만대가 판매됐고, 2002년 출시한 쏘렌토와 1998년 선보인 카니발은 각각 230만대와 157만대가 팔려 2위와 3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오는 9월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해 SUV 명가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시장을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RV 1천만대 판매 기념으로 다양한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
6월 한 달간 기아차 홈페이지와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JBL 블루투스 스피커(300명), GS 모바일 주유권 3만원권(300명), 파리바게뜨 또봇 케이크(400명) 등 경품을 총 1천명에게 제공한다.
또 이달 중 기아차 RV를 구입하면 추첨을 통해 리조트 1박 이용권 등의 경품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