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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반격에 나선 현대기아차의 신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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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연내 출격, 기아 스포티지도 곧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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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신차를 내놓고 수입차에 대한 '반격'에 나섰다.

먼저, 현대차는 6월초 중형 SUV 시장의 절대강자 싼타페의 안전 편의사양과 디자인을 고급화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시킨 '싼타페 더 프라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싼타페 더 프라임'에 질소산화물을 50% 이상 감축하도록 한 환경부의 유로6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고성능 e-VGT R엔진을 탑재했으며, 운전석 및 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국산 SUV 최초로 적용했다.

여기에 충돌의 심각성에 따라 저압과 고압으로 구분하여 에어백 전개를 제어하고, 동승석에 유아시트를 사용하여 유아를 탑승시킬 때 안전을 위해 동승석 에어백을 미작동 시키는 기능이 적용된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장착했다.

게다가 앞 차의 속도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거리와 속도를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돕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dvanced Smart Cruise Control)'도 국산 SUV 최초로 적용했다.

그만큼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는 말이다.

이밖에도 ▲전방의 위험 요소를 감지해 위급 상황 시 자동으로 비상제동 되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Autonomous Emergency Braking)' ▲차선 변경 시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Blind Spot Detection)'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과속위험지역에서 자동으로 감속되도록 하는 '고속도로 안전운행 자동 감속 기능' 등의 안전사양을 새롭게 적용했다.

이에 더해 현대차는 '싼타페 더 프라임'에 다양한 프리미엄급 주행 편의사양까지 장착했다.

100만 화소 후방 카메라를 국산 SUV 최초로 적용했으며, 스티어링 휠 움직임에 따라 헤드램프가 움직이는 '다이나믹 벤딩 라이트(DBL: Dynamic Bending Light)', 주차 시 마치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영상을 제공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Around View Monitoring)',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이 제어되어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조작만으로 편리한 주차를 가능하게 하는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 등이 장착됐다.

 



◇ 기아차, 신형 K5의 돌풍 기대

기아차도 지난 22일(월)부터 신형 K5에 대한 사전계약에 돌입하고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10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2세대 모델은 국내 차량 중 유일하게 '두 개의 얼굴'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차량 전면부를 달리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K5는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의 선택 폭 확대 ▲7단 DCT 탑재를 통한 경제성 향상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및 한층 진일보한 주행성능 ▲제원 증대를 통한 넓고 편안한 실내공간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등 모든 면에서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구현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형 K5의 디자인은 기존 K5의 디자인 정체성을 기반으로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면 처리와 풍부한 볼륨감을 더해 한층 진일보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 차량 중 유일하게 '두 개의 얼굴'이란 콘셉트를 바탕으로 차량 전면부 디자인을 달리해 'K5 MX(MODERN EXTREME)'와 'K5 SX(SPORTY EXTREME)'의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모던함과 세련미가 강조된 'K5 MX' 모델과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K5 SX' 모델 중 하나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신형 K5는 출시와 함께 ▲2.0 가솔린(누우 2.0 CVVL 엔진) ▲2.0 터보(세타 2.0 터보 GDI 엔진) ▲1.6 터보(감마 1.6 터보 GDI 엔진) ▲1.7 디젤(U2 1.7 VGT 엔진) ▲2.0 LPI(누우 2.0 LPI 엔진) 등 5가지의 파워트레인을 동시에 선보인다.

기아차는 신형 K5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올해 4분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내년 초에 각각 추가로 선보이며 7개의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완성해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싼타페 더 프라임에 이어 오는 7월에는 쏘나타 1.6 터보 모델과 1.7 디젤 모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밀레니엄셀링카 '아반떼'의 후속 모델을 연내에 출시해 국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기아차 또한 신형 K5에 이어 기아차가 'RV 명가'라는 타이틀을 얻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스포티지'의 후속 모델을 연내에 선보이고, 승용과 RV 주력 모델 동시 출격을 통해 국내 시장의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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