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파이터 윤형빈(35)이 로드FC 데뷔 초읽기에 들어간 배우 김보성(49)의 도우미로 나섰다.
윤형빈은 최근 로드FC 압구정짐에서 김보성의 스파링 파트너가 되어 훈련을 도왔다. 26일 공개된 스파링 영상에서 김보성은 가드를 바짝 올린 윤형빈에게 거침없이 다가가 묵직한 주먹을 여러 차례 날렸다.
윤형빈은 스파링 후 "(김)보성 형님의 주먹이 생각보다 강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윤형빈은 작년 2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14' 메인이벤트에서 타카야 츠쿠다(일본)에 1라운드 펀치KO승을 거두고 종합격투기 신고식을 화려하게 치렀다.
김보성은 로드FC 경기에 나가서 받는 파이트머니 전액을 소아암 아이들 수술비로 기부하기로 했다. 출전 대회와 대전 상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기자회견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한편 로드FC는 오는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로드FC 24 인 재팬' 대회를 연다. 수퍼액션이 대회 당일 오후 7시부터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