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버스추락사고를 현지에서 수습중인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이 숙소인 집안시 호텔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최 원장은 5일 새벽 2시 50분쯤(현지시각) 호텔 건물 외부 지상에서 보안요원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최 원장은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오전 3시 36쯤 숨졌다.
현지 공안은 최 원장의 사망경위와 원인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유서가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 원장은 사고 발생 다음날인 지난 2일 정재근 행자부 차관과 함께 도착해 사고 수습 활동을 벌여왔다.
한편, 추락사고로 숨진 사망자 10명의 시신은 6일 한국으로 운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