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의 ‘카누(KANU)’가 찬물에도 잘 녹는 덕분에 여름 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
카누는 기존 인스턴트 커피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와 압력으로 추출하는 LTMS(Low Temperature Multi Stage) 추출법을 사용해 원두커피 고유의 맛과 향미를 그대로 살렸다.
차가운 물 180~200ml에 카누 1스틱을 잘 섞으면 얼음이 없더라도 시원한 카누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완성된다는 점은 무더운 여름 인기를 끌만한 요소다.
이밖에도 찬물을 섞어 얼린 카누에 탄산수를 부으면 '카누에이드', 살짝 얼린 우유에 카누를 섞으면 '빙산 마키아토'를 각각 즐기는 등 다양한 레시피가 가능하다.
카누는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 창출 및 최단 기간 최다 음용 잔 수 기록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4월 싱가폴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에피어워드에서 국내 식음료 브랜드 최초로 신규 상품 및 서비스(New Product or Service)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3년 상하이에서 열린 2013 아시아 마케팅 효율성 페스티벌(FAME)에서도 국내 브랜드 캠페인 최초로 음료 부문과 베스트 인사이트 부문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생소한 개념이 소비자들에게 성공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철저한 시장조사와 분석이 있었다.
아로마(aroma)를 닮은 향, 부드러운 바디감, 산뜻한 산미(acidity) 등이 가능했던 것도 매년 100번 넘게 행해지는 시장조사 덕분이다.
동서식품 백정헌 마케팅매니저는 "카누는 많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사무실과 가정에서는 물론 야외 활동 시에도 언제든지 고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인스턴트 원두커피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