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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교 성범죄 대책'…SOS센터 설치·성범죄 교원 무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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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청이 6일 SOS센터 설치와 성폭력 전담관 배치, 성범죄 교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등을 담은 '학교 성범죄 척결 및 학교문화 개선 대책'을 내놓았다.

서울 A 고등학교 여학생이 교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에 따라 지난달 20일 특별감사에 착수한 지 17일 만이다.

서울시 교육청은 우선 학교 성폭력 피해자들이 신분 노출의 두려움 없이 고충을 상담할 수 있도록 SOS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인권옹호관 아래에 '성범죄 신고 처리 전담 책임자'를 배치해, 학교 성폭력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성추행·성희롱으로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여학생과 교사들에 대한 상담과 심리치료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시교육청 조사결과, 이번 사건의 성추행·성희롱 피해자는 13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는 A 고등학교 3학년 생들이 입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진학지도를 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성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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