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사진=박종민 기자)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을 일단락 지은 신동빈 회장이 해외 현장 경영으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 이어 해외 사업장을 직접 챙기며 한일 롯데의 '원리더'로서 위상을 확실히 다지기 위함으로 보인다.
신동빈 회장은 26일 오후 3시(현지시각) 인도 북부 뉴델리에 설립되는 초코파이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다.
이 준공식에는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 정책본부 황각규 사장 등 롯데그룹 임직원과 마노하르 랄 까따르 하리아나주 주지사, 이준규 주 인도대사 등이 참여한다.
뉴델리 초코파이 공장은 대지 2만 3천평, 연면적 7천 500평으로, 롯데제과가 약 700억원을 들여 2년 만에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