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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빈 자리, 이덕화·박세리 부녀가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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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박세리와 배우 이덕화. (사진=SBS 제공)

 

배우 이덕화-골프선수 박세리 부녀가 배우 강석우-조민기 부녀와 배턴 터치를 한다.

강석우-조민기 부녀가 하차한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의 빈 자리에 이덕화-박세리 부녀가 전격 합류하는 것.

박세리 선수는 현재 부상으로 휴식차 한국에서 머무르고 있다. '아빠를 부탁해'를 평소 즐겨보다가 제작진의 권유로 합류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운동에만 전념, 특별한 유년시절 추억이 없다. 박세리 부녀는 "얼마 전 가족여행도 처음 갔을 정도로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평범한 추억이 많이 없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앞으로 이들 부녀는 운동으로만 함께 했던 지난날과 다른 새로운 추억들을 쌓아가려 한다.

이덕화는 딸 이지현과 함께 출연을 결심했다. 그간 카리스마 넘쳤던 모습과 달리, 친근한 아버지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덕화는 결혼 적령기가 된 막내딸과 함께 더 늦기 전에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박세리와 비슷하게 딸 지현 역시 젊은 시절 바빴던 아버지와 함께한 추억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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