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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훈련병 "꼭 쥐었다" 증언…수류탄 하자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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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탄 폭발사고가 간 50사단 (사진=대구CBS)

 

최근 육군 5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발생한 수류탄 폭발 사고와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이 제품 하자 탓에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국회 국방위 소속인 윤 의원은 23일 육군본부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질의서에서 "대구 경북대 병원을 찾아 훈련병으로부터 사고 당시 '수류탄을 꼭 쥐었다'는 증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훈련병의 증언은 사고현장에 있던 82명의 병사들 진술과도 일치한다. 이는 수류탄 조작 잘못이 아니라 제품의 하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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