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지지하는 교수 중 상당수가 박근혜 대통령 선거캠프에서 활동하는 등 새누리당 활동을 하거나 교육부 정책연구용역 수주 및 교육부 주관위원회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의원은 "최근 역사교과서 국정화 지지를 선언한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지지하는 교수 모임' 소속 102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28명(27.5%)이 정부·여당 출신 인사"라고 주장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국정화 지지선언을 한 교수 102명 중 11명은 정부 또는 정부 산하기관에 재직했거나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