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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브레인+긍정왕…'꽃청춘' 쓰리스톤즈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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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뜨거운 피로만 들끓는 20대도, 불혹을 넘어선 40대도 아니다.

30대 세 명에 20대 짐꾼 한 명. 1일 첫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조합으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모든 '꽃보다' 시리즈가 그렇듯이 새해 첫 날 선보인 나영석 PD의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은 배우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의 케미스트리가 가장 중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짐꾼 강하늘의 합류 전, 정상훈, 조정석, 정우 세 사람이 '신의 선물' 오로라를 찾아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셋의 인연은 누구보다 각별했다. 주목 받지 못했던 무명 시절을 함께 보낸 소중한 친구들이었기 때문. 배낭 여행 경험이 없는 이들은 스스로를 '세 명의 돌머리들'이라는 뜻을 담아 '쓰리 스톤즈'라고 일컬으면서도 난관에 부딪칠 때마다 문제를 긍정적으로 해결해 나갔다. 특히 회의를 통해 의견을 모으는 합리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맏형 정상훈은 두 동생을 엄마처럼 챙겼다. 필요한 물건은 항상 먼저 챙겨주고, 꼼꼼한 용돈 관리는 필수였다. 숙소 예약을 실수해 의기소침해진 조정석을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달래 웃음을 되찾게 하기도 했다.

조정석은 '브레인'으로 활약했다. 그는 영어로 완벽한 문장을 구사하거나, 휴대폰 번역기를 사용해 현지인들과 소통해 나갔다. 숙소를 2인실로 잘못 예약해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취소된 방을 운 좋게 구하면서 모두가 만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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