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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직업병 보상협상 8년만에 최종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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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 방지 대책으로 옴브즈만 위원회 설립

삼성반도체 백혈병 사망노동자 관련 집회 (사진=자료사진)

 

NOCUTBIZ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직업병 문제가 8년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삼성전자 백혈병 등 질환 발병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는 12일 서울 서대문구 법무법인 지평 사무실에서 조정 3주체 교섭단 대표자들이 재해예방대책에 대한 최종 합의서에 서명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정위는 이날 조정합의에 이르기까지 경과와 주요 조정합의사항을 비롯, 조정위의 향후 과제와 일정 등에 관해 합의서 서명 뒤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지난 8년간 끌어온 삼성전자 백혈병 문제는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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