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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30% 돌파 목전에서 잠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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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사진=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 NEW 제공)

 

'태양의 후예'가 전국 시청률 30% 돌파를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7회는 전국 시청률 28.3%, 수도권 시청률 30.1%를 기록했다.

전국 시청률은 지난 6회 28.5%보다 0.2%포인트 하락했으며, 수도권 시청률은 29.8%에서 0.3%포인트 올랐다.

'태양의 후예' 7회에서는 강진이 발생한 우르크에서 본격적인 구조 활동을 벌이는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6개월간 총 130억 원을 투입한 100% 사전제작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휴먼멜로드라마다.

유시진 대위 역을 맡은 배우 송중기는 1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비판적인 의견도 환영한다. 끝까지 보면 깊이가 있는 작품이라는 걸 느끼실 것"이라며 시청을 독려했다.

같은날 서대영 상사 역의 진구는 "상상 이상의 에피소드들이 쏟아져 나온다"며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가 있다. 반전의 반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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