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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 쾅!' 강정호, 멀티 출루에 시즌 30호 득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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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사진=노컷뉴스DB)

 

'KBO산 1호 메이저리거 야수' 강정호(29 · 피츠버그)가 침묵을 짧게 끝냈다. 시원한 장타와 멀티 출루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강정호는 19일(한국 시각) 미국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메이저리그 원정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루타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더블헤더에서 9타수 무안타(1볼넷) 침묵을 깼다. 시즌 타율은 2할6푼2리(282타수 74안타)를 유지했고, 시즌 30번째 득점 고지를 밟았다.

출발이 좋았다. 강정호는 이날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까지 기록했다. 2회 1사에서 강정호는 상대 선발 다니엘 스트레일리로부터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프란시스코 세르벨리의 안타로 2루로 간 강정호는 페드로 플로리먼의 3루타 때 선취점을 올렸다.

선구안을 가다듬은 강정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큼직한 장타를 날렸다.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스트레일리의 낮은 직구를 걷어올려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렸다. 멀티 출루를 완성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이후 강정호는 6회 삼진, 8회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4-7로 져 4연승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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