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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석현준 "기회 된다면 꼭 선제골 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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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기회가 된다면 꼭 선제골을 넣고 싶습니다."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은 9월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중국, 시리아와 1~2차전에 뛰지 않았다. 당초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하면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배려 차원에서 호출하지 않았다.

덕분에 석현준은 트라브존스포르에서 자리를 잡았다. 반면 슈틸리케호는 시리아와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약체 시리아와 충격적인 무승부로 1승1무, A조 3위로 떨어졌다.

카타르(10월6일), 이란(10월11일)과 3~4차전에 임하는 석현준의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석현준은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감독님이 그렇게 배려해주신 덕분에 경기 감각이나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상태다. 보답하기 위해서, 또 이번 경기가 중요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또 팀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헌신하면서 뛰겠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꼭 선제골을 넣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중국, 시리아전을 건너 뛴 것은 다소 아쉽지만, 석현준에게는 기회였다. 트라브존스포르에서 계속 선발로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석현준은 "체력적인 부분은 많이 올라왔다. 특히 마지막 경기와 그 전 경기는 11km 정도를 90분 동안 뛴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명단에는 김신욱(전북)이 1년1개월 만에 이름을 올렸다. 또 석현준이 빠진 사이 원톱으로 나섰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까지 원톱 3파전이다. 슈틸리케 감독의 말대로 3인3색 스트라이커다.

석현준도 "동원이 같은 경우는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침착함이 있다. 신욱이형은 공중볼에서 위협적인 선수다. 크로스 상황에서 강력한 헤딩이 있다"면서 "나는 그냥 열심히 뛰는 선수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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