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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원석, 조동찬 대신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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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동료 조동찬의 허리 부상으로 대신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을 이루게 된 삼성 내야수 이원석.(자료사진=삼성)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에 나설 선수가 바뀌었다. 삼성 내야수 이원석이 생애 첫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오는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 감독 추천 선수로 선정된 삼성 조동찬이 허리 부상으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드림 올스타 김태형 감독(두산)은 조동찬을 삼성 이원석으로 교체 선발했다"면서 "이원석은 올해가 첫 KBO 올스타전 출전"이라고 덧붙였다.

이원석은 지난 시즌 뒤 두산에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뒤 4년 27억 원에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5월까지 타율 2할2푼대에 허덕였으나 6월 타율 2할9푼6리, 7월 3할9푼4리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전반기 성적은 타율 2할6푼7리 7홈런 30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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