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양현석 인스타그램 캡처)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새벽 파쇄차' 보도와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양현석은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쇄 업체를 부르는 일은 3개월에 한번 씩, 분기별로 진행해온 절차로, 통상적으로 열흘 전 전 직원들에게 통보해왔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자산관리팀에서 작성해 직원들에게 공지한 것으로 보이는 '폐기/보안폐기 일정 안내의 건' 문서 이미지를 여러 장 공개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빅뱅 승리가 경찰에 자진출석해 마약투약 및 유통, 성접대 시도 의혹 등 각종 논란과 관련해 밤샘 조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간 직후인 28일 새벽에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파쇄차를 불러 박스 수십 개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YG엔터테인먼트가 승리 논란과 관련한 문서 및 물품을 처리하기 위해 파쇄차를 부른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양현석은 "언론 보도 후에 파기 업체에서 해당 물품을 파기하지 않고 임대 창고에 그대로 보관 중"이라며 "잘못된 정보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