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8위에 오르며 한국 그룹 최고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빌보드는 22일(이하 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싱글 차트 '핫100' 분석 기사를 게재해 방탄소년단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핫100'에 8위로 진입했다고 알렸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핫100'에서 한국 그룹 최고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이 차트에서 10위를 차지하며 한국 그룹 중 최초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한국 가수 중 '핫100'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가수는 싸이로, 2012년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한편 빌보드는 하루 전 또 다른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로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세 번째 1위를 차지했다고 알렸다. 빌보드 최신 차트는 23일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