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점포 2방 폭발' 샌즈, 홈런·타점 1위-팀 2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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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 초 1사 2루 키움 샌즈가 투런 홈런을 쳐내고 있다.(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키움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가 멀티 홈런을 날리는 괴력으로 이 부분 단독 1위에 오르며 팀의 2위 탈환을 견인했다.

키움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LG와 원정에서 14 대 0 완승을 거뒀다. 키움 타선은 홈런 3방 포함, 장단 17안타로 LG 마운드를 맹폭했다.

샌즈가 공격을 이끌었다. 샌즈는 4회와 6회 2점 홈런 등 4안타 6타점을 쓸어담았다. 서건창도 4회 2점 홈런으로 거들었다.

특히 샌즈는 거포의 상징인 홈런과 타점 1위를 질주했다. 이날 23, 24호 연속 아치를 그린 샌즈는 이날 삼성전이 우천취소된 SK 제이미 로맥을 1개 차로 제치고 홈런 1위로 올라섰다. 타점도 98개로 1위를 달렸고, 장타율(5할8푼)까지 3관왕을 향해 달렸다.

키움은 KIA에 1 대 4로 덜미를 잡힌 두산을 제치고 하루 만에 다시 2위로 올라섰다. 67승46패가 된 키움은 두산(65승46패)에 1경기 차로 앞섰다. 키움 외국인 우완 제이크 브리검은 6이닝 동안 8탈삼진 3피안타 무실점으로 9승째(4패)를 따냈다.

반면 LG 선발 타일러 윌슨은 담 증세로 10일 만에 복귀해 3이닝 7피안타 2볼넷 6실점으로 6패째(10승)를 안았다. 4위 LG는 이날 한화에 3 대 9로 진 5위 NC와 승차 5.5경기를 유지했다.

kt는 롯데와 부산 사직구장 원정에서 6 대 0 완승을 거뒀다. 선발 배제성이 6⅔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따냈다. kt는 NC를 2.5경기차로 추격하며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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