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어린이공원서 음란행위…CCTV에 딱 걸린 노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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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광주의 한 어린이공원에서 음란행위를 하던 노숙자가 CCTV 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4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밤 11시 50분쯤 광주시 서구의 한 어린이공원 놀이터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성인 여성 1명이 길을 지나고 있는 상태에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공원에는 어린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숙자인 A 씨는 경찰에서 이날 공원에 잠을 자러 왔다가 휴대용 전자기기로 성인 동영상을 보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원을 관리·감독하는 CCTV 관제센터가 A씨의 행위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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