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프로파일러 표창원과 현직형사 윤석호 경위(사진=SBS 제공)
SBS '런닝맨-괴도 런닝맨의 도발 2탄'에 1세대 프로파일러 표창원과 영화 '범죄도시' 마동석의 실제모델인 윤석호 경위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10주년 특집 '괴도 러닝맨의 도발' 2탄으로 꾸며져 이에 대한 모방범죄가 일어나는 상황을 설정했다.
'괴도 런닝맨'은 각자 역할에 따라 능력치가 달라지는 만큼 역할 선택이 중요하다. 멤버들은 먼저 도착한 순서대로 역할을 선택했고 '형사'와 '프로파일러' 역할을 맡을 게스트를 기다렸다.
그런데 게스트로 표창원과 현직형사 윤석호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진짜가 나타났다"고 놀라면서도 "게스트가 괴도일 수도 있으니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역시 '추리 지존' 다웠다. 표창원은 멤버들의 행동을 낱낱이 분석하고 브리핑하는 등 1세대 프로파일러다운 활약을 펼쳤다. 윤석호 경위는 숨 막힐 듯 한 취조 과정을 재연해 증거 포착과 동시에 멤버들을 휘몰아치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런닝맨' 비공식 수사반장인 김종국의 존재감도 만만치 않았다. 그는 현직 형사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아까 그렇게 행동한 이유가 무엇이냐", "뭘 알아내고 싶었던 것이냐"며 추궁했다. 멤버들은 "김종국은 실제 형사님에게도 저런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런닝맨-괴도 런닝맨의 도발 2탄'은 6일 오후 5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