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밤새 10명 확진…감염경로 불명 2명 포함 모두 지역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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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4명·창원 3명·진주 2명·거제 1명
김해 시리아 국적 일가족 5명 확진·마산 소재 교회 관련 1명 추가 확진

윤창원 기자

 

경남은 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4개 시군에서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김해 4명, 창원 3명, 진주 2명, 거제 1명으로, 감염경로 불분명 2명을 포함해 모두 지역 감염이다. 확진 날짜로 보면 전날 밤 8명, 이날 오전 2명이다.

김해에서 발생한 4명은 시리아 국적으로 전날 확진된 1487번의 딸이다. 10대 여성 3명(1520~1522번)·20대 여성(1523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4명은 한국에 체류 중이었으며, 지난해 성탄절날 입국한 1487번이 자가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딸들에게 감염이 이어졌다.

창원 3명 중 50대 여성(1518번)과 20대 남성(1519번) 등 2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나머지 1명은 마산의 한 교회 관련 확진자다. 해당 교회를 방문했다가 전날 확진된 1506번과 접촉한 30대 여성(1525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교인 등 6명이 확진됐다.

진주에서는 감염경로 불분명 상태로 확진된 1497번과 1486번과 각각 접촉한 60대 남성(1524번), 50대 남성(1526번)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거제 지역 30대 여성(1517번)은 1439번과 접촉한 뒤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경남은 지난달 2일부터 전날까지 37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졌다. 이달 들어 1일 37명, 2일 12명, 3일 33명, 4일 21명, 5일 25명, 6일 17명, 7일 22명, 8일 24명, 9일 오전 2명이다.

1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193명(지역 182명·해외 11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523명(입원 316명·퇴원 1203명·사망 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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