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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정용진, 죽은 반려견 사진에 "미안하고 고맙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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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SNS.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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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SNS에 죽은 반려견 사진에 '미안하고 고맙다'는 표현을 써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문구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쓴 세월호 분향소 방명록 글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 7일 SNS에 푸들 강아지 위에 흰 종이를 덮어놓은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리며 "미안하고 고맙다"는 문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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