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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前부인 장롱 위에 몰래 녹음기 설치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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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전 부인의 집에 몰래 침입해 녹음기를 설치한 50대가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방법원 제11형사부(재판장 정지선 부장판사)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과 주거침입 혐의 등으로 기소된 A(54)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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