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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백신 논란 대구시"vs"의혹 부풀리지 마" 권영진·이진련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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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진련(비례) 대구시의원이 코로나19 백신 도입 논란과 관련해 충돌했다.

이진련 시의원은 16일 제283회 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최근 권영진 시장의 화이자 백신 도입 주선과 관련해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권 시장을 강력 비판했다.

이 의원은 "화이자 백신 도입 논란은 우리나라를 넘어 타국 언론에까지 소개되며 사실이 어찌되었든 사기당한 대구시의 이미지를 만들어 버렸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역 의료진들의 코로나19에서 조속히 벗어나려는 노력과 선의는 존중되어야 한다"면서도 "시장의 사과가 사건의 실체를 확인할 진상규명이 빠진 책임 회피성 변명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있고 사과 이후 관련 의혹은 종식되지 않고 오히려 증폭되고 있다"고 강공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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