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연합뉴스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 안세영(19·삼성생명)이 올림픽 8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29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16강전에서 부사난 옹밤룽판(태국)에 2 대 0(21-15, 21-15)으로 이겼다.
조별리그에서 세계랭킹 67위 클라라 아수르멘디(스페인)와 세계랭킹 89위 도르카스 아조크 아데소칸(나이지리아)을 연달아 2 대 0으로 제압한 안세영(세계랭킹 13위)은 D조 1위 옹밤룽판(세계랭킹 13위)까지 완파하며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30일 열릴 8강에서는 세계랭킹 2위인 중국의 천위페이와 격돌한다. 상대 전적 천위페이가 4전 전승으로 앞선다.
김가은 자료사진. 연합뉴스김가은(23·삼성생명)은 한일전으로 열린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 0 대 2(17-21, 18-21)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김가은(세계랭킹 18위)은 경기 내내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세계랭킹 5위 야마구치에게 석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