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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기술 배웠던 13세, 英 역대 최연소 메달리스트[도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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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스카이 브라운

스카이 브라운. 연합뉴스스카이 브라운. 연합뉴스
유튜브로 스케이트보드 기술을 배우던 2008년생 소녀가 영국의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됐다.
   
영국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스카이 브라운은 4일 도쿄 아리아케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스케이트보딩 여자부 파크 종목 결선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브라운은 13세 28일로 영국 최연소 메달리스트로 기록 됐다. 만약 우승 했다면 전 세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될 수도 있었다. 
   
역대 올림픽 최연소 금메달은 마조리 게스트링(당시 13세 268일·1992년 4월 사망)이 보유하고 있다. 마조리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때 수영 다이빙 3m 스프링보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0 도쿄 올림픽 취재 정보 사이트 '마이인포'에 따르면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브라운은 3살 때부터 서핑과 스케이트보드를 시작했다. 
   
브라운은 유튜브를 통해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발전시켰다.
   
브라운은 "남자아이들이 하는 기술을 여자아이들이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그런 기술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여자아이의 한계를 뛰어넘어 보고 싶다"면서 올림픽에 나섰고 메달까지 거머쥐었다. 
   
브라운은 인스타그램에서도 유명한 스타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00만명이 넘는다. 스케이트보드와 서핑 영상을 올리는 그의 유튜브도 구독자가 약 3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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