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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국내 대회' 김효주, 메이저 2연패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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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KLPGA 제공김효주. KLPGA 제공
김효주(26)가 타이틀 방어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김효주는 9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베테랑 장하나(29)와 서연정(26), 최예림(21)이 공동 선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KLPGA 투어에서 활약했다. 13개 대회에 출전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과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을 거머쥐는 등 6년 만에KL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다.

1라운드 성적은 3언더파.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쳤다. 2언더파 공동 2위 그룹과 1타 차다.

장하나도 가을이 찾아오면서 힘을 냈다. LPGA 투어에서 뛰다 2017년부터 KLPGA 투어로 복귀한 장하나는 유독 가을에 강했다. 2019년 9월 이후 2승을 거뒀고, 지난해에도 9월 이후 7개 대회에서 6번 톱10에 진입하는 등 1승을 챙겼다.

서연정과 최예림은 통산 첫 승 도전이다.

시즌 7승에 도전하는 박민지(23)는 1언더파 공동 10위에 자리했고, 박현경(21)은 이븐파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LPGA 투어에서 뛰는 전인지(27)는 1오버파 공동 26위, 박인비(33)는 3오버파 공동 4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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