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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없이 돌아온 '소니' 반긴 토트넘, SNS 타임라인 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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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복귀 후 동료들과 환하게 웃는 손흥민. 토트넘 트위터 캡처토트넘 복귀 후 동료들과 환하게 웃는 손흥민. 토트넘 트위터 캡처   
부상 없이 환한 얼굴로 돌아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구단이 A매치를 마치고 복귀한 팀의 에이스 손흥민(29)을 격하게 축하했다.
   
토트넘은 14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트위터에 손흥민과 관련된 사진을 올렸다. 손흥민이 동료들과 함께 찍은 단체 샷부터 환하게 웃는 단독 샷까지 여러 사진이 공개됐다. 

'얼음(?)' 포즈를 하고 있는 우스꽝스러운 사진도 잊지 않았다. 토트넘은 "타임라인이 밝아진다"면서 손흥민의 합류를 기뻐했다.  
   
이미 토트넘은 손흥민 복귀 전부터 그와 관련된 게시물을 올렸다. 만화로 된 이미지에는 누누 산투 감독의 모습과 마치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는 듯한 손흥민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오는 18일 새벽에 열릴 뉴캐슬과 EPL 경기를 앞두고는 과거 뉴캐슬전에서 손흥민의 득점 장면을 영상까지 올리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토트넘이 기뻐할 수밖에 없다. 혹사 논란 속에 부상 없이 손흥민이 돌아왔기 때문.
   
앞서 벤투호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 2차전 소집 당시 손흥민은 이라크와 1차전 후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2차전 시리아전에 나서지 못한 손흥민은 소속팀 복귀 후에도 몇 경기를 결장했다.
   
손흥민의 결장은 팀의 부진으로 이어졌고 리그 선두를 달리던 토트넘의 순위도 하락했다. 이후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은 다시 팀의 활기를 불어넣었고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최종예선 3, 4차전에선 건강하게 돌아왔다. 토트넘은 벤투호에서 두 경기 연속 필드골까지 터뜨린 손흥민의 기세를 몰아 리그 선두권 재진입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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