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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라부아 韓온다…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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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다니엘 라부아.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다니엘 라부아.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다니엘 라부아가 다시 한국을 찾는다.

제작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프랑스 오리지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캐스팅을 공개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조기 폐막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1년 만에 내한 공연을 연다.

프랑스 소설가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1931)가 원작으로, 프랑스에서 국민 뮤지컬로 불린다. 15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 '쾨지모도'와 성당의 대주교 '프롤로'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을 낭만적인 음악과 역동적인 춤으로 풀어냈다.

송스루 뮤지컬(Sung-Through·대사 없이 노래로만 진행)인 만큼 배우들의 가창력이 돋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해 내한공연에 참여했던 베테랑 배우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력파 배우가 함께 한다.

추악한 외모를 가졌지만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로 에스메랄다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쾨지모도' 역은 안젤로 델 베키오외 막시밀리엉 필립,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은 엘하이다 다니와 젬므 보노가 캐스팅됐다.

파리 거리의 음유 시인이자 극중 해설자인 '그랭구와르' 역은 리샤르 샤레스트와 존 아이젠이 함께 한다. 샤레스트는 '노트르담 드 파리' 무대에만 1150회 이상 섰다. 2005년 첫 내한공연부터 참여했다.

권위적인 노트르담 대성당의 주교로 춤추는 에스메랄다의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진 '프롤로' 역은 다니엘 라부아와 솔랄이 맡는다. 라부아는 1998년 프랑스 초연 배우로, 노트르담 드 파리의 산증인으로 불린다.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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