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썸. WKBL 제공BNK 썸이 개막 4연패에 빠졌다.
BNK는 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시즌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KB스타즈에 70대77로 졌다. 박정은 감독 부임 후 아직 승리가 없다. 반면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은 WKBL 최초로 부임 후 개막 5연승을 질주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를 벤치에 앉힌 채 시작했다. 초반 리드는 BNK가 잡았다. 2쿼터 중반까지 33대27로 앞섰다.
하지만 박지수의 높이를 막지 못했다. 2쿼터를 37대38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3쿼터에는 단 8점에 묶이면서 끌려다녔다. 4쿼터 추격전을 펼쳤지만, KB스타즈의 높이를 넘어서지 못했다. 리바운드에서 39대51로 12개나 뒤졌다.
KB스타즈 박지수는 18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부터 38경기 연속 더블 더블 기록이다. 김민정은 팀 내 최다 21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