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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보드 대표팀은 중학생이 접수…6명 전원 중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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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1위를 차지한 조현주.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제공스트리트 1위를 차지한 조현주.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제공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가 확정됐다. 전원 중학생이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16일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익스트림 경기장에서 2021년도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 기존 임현성, 조현주 외 4명이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말 그대로 중학생이 대표팀을 접수했다.

도쿄 올림픽에 나서지 못했던 기존 임현성과 조현주를 비롯해 김동혁, 정지훈, 강준이가 새롭게 태극마크를 달았다. 임현성과 김동혁은 남자 파크, 정지훈과 강준이는 남자 스트리트 종목에 출전한다. 여자부의 경우 조현주가 파크, 스트리트 모두 1위를 차지하면서 조현주의 선택에 따라 곽민지(파크), 하시예(스트리트) 중 1명이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곽민지, 하시예도 중학생으로, 누가 태극마크를 달아도 6명 전원 중학생으로 구성된다.

6명의 중학생 국가대표들은 대한체육회 최종 승인 후 강화훈련을 시작한다.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해 경기력을 향상시킨 후 내년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스케이트보드는 10대들의 무대다.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됐고, 남자 스트리트 호리고메 유토(일본)를 제외한 남자 파크 키건 팔머(호주), 여자 스트리트 니시야 모미지(일본), 여자 파크 요소즈미 사쿠라(일본) 등 10대들이 금메달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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