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연합뉴스김민재(25, 페네르바체)의 첫 유럽클럽대항전은 조별리그에서 막을 내렸다.
김민재는 26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우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D조 5차전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페네르바체는 0대1로 졌다. 페네르바체는 1승2무2패 승점 5점 조 3위에 머물렀다. 2위 올림피아코스(승점 9점)와 4점 차. 최종전 결과로 순위를 바꿀 수 없다.
다만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끝내면 콘퍼런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처음 유럽 무대를 밟은 김민재는 유로파리그에서도 맹활약했다. 페네르바체가 치른 5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후반 45분 결승골을 내줬다. 낮게 올라온 크로스가 프란시스코 소아레스에게 향하면서 결승골이 나왔다. 소아레스의 슈팅에 김민재도 발을 뻗었지만, 닿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