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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난쟁이들' 4년 만에 귀환…기세중·조풍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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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난쟁이들'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서 2022년 1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랑 제공 랑 제공 뮤지컬 '난쟁이들'이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공연 제작사 랑은 뮤지컬 '난쟁이들'이 2022년 1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난쟁이들'은 백설공주, 인어공주, 신데렐라 등 동화 이야기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했다. 만년 조연이었던 난쟁이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날카로운 풍자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번 시즌은 제작사 랑의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재탄생했다.

2015년 초연부터 '난쟁이들'만의 독특한 마케팅을 이끌어 온 랑은 "풍자 코미디의 틀은 그대로 유지하되 무대 디자인 등 외적인 부분을 업그레이드했다"며 "과장된 풍자가 작품의 색깔이다 보니 시대의 흐름에 따른 코미디의 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캐릭터의 대사 뉘앙스나 단어 선택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공주를 만나 동화 속 주인공이 되고 싶어하는 난쟁이 '찰리' 역은 기세중, 최민우,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중 일곱 번째 난쟁이였지만 이제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진 '빅' 역은 조풍래, 류제윤, 황두현이 캐스팅됐다.

상처받을까 두려워 사랑에 무관심한 척하지만, 여전히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인어공주' 역은 조윤영, 정우연, 왕자와 결혼한 후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지 깨닫지만 세상의 시선을 두려워하는 '백설공주' 역은 문진아, 한보라가 연기한다.

'난쟁이들'은 2013년 '뮤지컬 하우스 블랙 앤 블루 최종 선정작'에 당선된 후 제 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 앙코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지속적으로 작품을 개발해왔다. 2015년과 2017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뮤지컬우수작품 재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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