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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팀 킴', 日에 패배…라트비아 꺾어야 올림픽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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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 대한컬링연맹 제공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 대한컬링연맹 제공컬링 여자 국가대표 '팀 킴'이 올림픽 진출 확정이 하루 더 미뤄졌다.

'팀 킴(스킵 김은정, 리드 김선영, 세컨드 김초희, 서드 김경애, 후보 김영미)'은 1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자격대회 2, 3위 플레이오프에서 일본 '팀 후지사와'에 5대8로 패했다.

'팀 킴'은 예선에서 2위를 기록하며 올림픽 직행 티켓을 1위 스코틀랜드에 넘겼다. 하지만 2, 3위 플레이오프에서 일본을 꺾으면 올림픽 진출 티켓을 확보하는 상황.

하지만 예선 4대8 패배를 만회하지 못한 채 다시 패배를 맛봤다.

아직 올림픽 출전 기회는 남았다. 18일 예선 4위 라트비아의 '팀 바로네'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 베이징행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팀 킴'의 세계랭킹은 14위, '팀 바로네'의 세계랭킹은 68위로 큰 격차가 있다.

'팀 킴'이 라트비아를 꺾으면 2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한다. 한국 여자 컬링으로는 3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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