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베 하야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트위터황희찬(26,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와 만난다.
울버햄프턴은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스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에서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가와베 하야오(27)를 영입했다. 구단 사상 첫 일본인 선수"라고 발표했다. 가와베의 계약기간은 3년 반이다.
가와베는 일본 국가대표로 지난 여름 일본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떠나 스위스 그라스호퍼로 이적했다. 이후 반 시즌 동안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빅리그로 향했다.
다만 황희찬과 함께 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울버햄프턴은 "가와베는 3년 반 계약으로 몰리뉴(울버햄프턴 홈 구장)로 향할 예정"이라면서 "다만 1월을 울버햄프턴에서 보낸 뒤 그라스호퍼에서 시즌을 마치기 위해 다시 스위스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현재 임대 신분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RB라이프치히를 떠나 2021-2022시즌 울버햄프턴에 임대됐다. 현지 매체에서는 완전 이적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지만, 아직 소식은 없다. 완전 이적을 해야 다음 시즌 가와베와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