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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의 깜짝 15점' 신한은행, 단독 2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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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WKBL 제공이다연. WKBL 제공신한은행이 드디어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시즌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를 81대68로 제압했다. 4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13승7패를 기록, 단독 2위 자리를 꿰찼다. 3연패의 하나원큐는 3승17패 최하위.

신한은행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우리은행과 맞대결에서 66대61로 승리하면서 공동 2위가 됐다. 이어 하나원큐를 꺾으면서 단독 2위로 나섰다.

에이스 김단비가 18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김아름이 19점을 기록한 가운데 프로 2년 차 이다연이 깜짝 활약을 펼쳤다. 이다연은 15점을 올리며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2월 우리은행전 9점이었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이 21점, 정예림이 개인 최다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등 분전했지만, 연패를 끊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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